나도 비전공생으로 국비교육을 받았다.

다행히도 빠른취업을 원해서 들어온게 아니라 내가 공부하고 만들고 싶었던 콘텐츠들이 있기에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쉽게 선택할 수 있었지만, 같이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은 아니였다. 기피성 국비교육을 듣다보니 중간에 자는 친구들이나 중도포기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다.

 

웹개발 교육같은 경우 20명이라면 2~3명은 아무것도 모르고 와서 2주정도 뒤에 나갈애들이였고, 3~5명 정도는 컴공과, 10~12명 비전공자(이직준비 또는 취업준비)생이였다.

요즘 컴공, 컴과 졸업하고 국비하는게 대세인듯 하더라.

 

미리 알면 좋을 내용

1) 개발자 세계는 정말 적성이 중요하다.

코딩 배워서 하고 싶은게 있어야한다 (이것으로 무슨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이런게 있으면 진짜 좋음).

나랑 안맞다고 느낀다면 빠르게 접어라. 

 

 

2)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

배움자체를 즐겨야한다. 웹 프론트같은 경우  매년 트랜드가 바뀌고 ML, DL(AI) 쪽은 매년 논문 내용의 색이 달라진다.

요즘은 상, 하반기로 느낌이 달라지는 듯?

 


국비교육 올바른 선택방법

 

코스 선택:

개발자에는 여러가지 포지션이 있다.

 

프론트엔드(웹, 앱 화면에 보이는 부분을 코딩)

백엔드(웹, 앱 서버, 데이터베이스)

Devops(배포 및 네트워크)

데이터사이언스(모델,예측)

데이터엔지니어(모델과 예측을 위한 환경 구축) 

데이터아날리스트(분석 및 시각화)

등등 크게 잡으면 이 정도?

 

최대한 검색을 많이해서 내가 어떤 부분과 잘 맞을지 생각해보고

https://itcreator.tistory.com/145 (언어추천)

https://boottent.sayun.studio/ (부트캠프 모음)

 

- 웹 관련 -

<프론트>

개인적으로 취업이 가장 빠른 부분은 개인적으로 프론트엔드

웹, 앱 화면 단에 어떤 효과등을 넣거나한다. 약간 에펙하는 친구들이 좋아할만함

(신입 포지션이 많고, 바뀌는 속도가 빠르다보니 신입한테 유리, 실력대비효율이 크지않다)

 

<백>

개발원리나 작동원리가 궁금하다면 백엔드

개발기본중에 기본 보통 백엔드로 시작해서 프론트를 가든 데브옵스를 가든 AI 쪽을 가던가 함

작정하고 개발자가 되고싶다하면 백엔드 추천  사실 프론트도 백을하고 백도 프론트를 하게된다

 

<데브옵스>

배포 운영을 하는 부서인데 개인적으로 신입에게는 잘 맞지않는 부서이다 실제로 국비과정에 Devops 과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백엔드를 하시다가 주로 데브옵스를 한다고 하시던데 혹시나 Devops를 하고싶다고 한다면 백엔드부터 하는거 추천

 

-AI- 

AI 국비교육의 경우 데싸, 엔지니어, 분석가 과정이 다 들어가 있다. 보통 NLP(자연어처리)로 갈것인지 CV(컴퓨터비전) 으로 갈것인지 구분 된다 

 

 

 

1. 웹 + 네트워크 + 빅데이터(AI) 올인원 코스는 가능하다면 피해라

내가 어떤 분야랑 맞는지 잘 모르겠다. 취업이 급하지 않고, 어떤것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싶다면 괜찮지만

그렇지않고 내가 이미 하나의 분야를 생각하고 빠르게 취업하고 싶다면 반드시 피해라 (웹 + 네트워크 이 정도만 배워두면 충분)

진짜 결국 남는거 하나없이 전부 찍먹만 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 국비교육전 강사 평점을 반드시 확인하라

https://bootcamp-analyzer.binarycraft.studio/ 국비학생들이 만든 국비강사평점

학원보다 강사 퀄리티가 중요하다. 간혹 일반 it 학원에 찐 전문 강사님들이 오시기도 하심!

강사평가 자체가 주관적이여서 좋고 나쁜 강사평가 자체가 의미가 없을 순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감정을 케어하시는 분 보다는 설명력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시는 분을 좋아한다.

한번은 다른 강사님의 설명에 3일간 이해를 못하다가 그냥 암기를 했었는데 5개월 뒤 유태영 강사님 수업을 듣고 10분만에 바로 이해했다. 진짜 삽질을 해서 직접 배우신거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진짜 강의만 봐도 느껴지는게 이 강사가 그냥 복붙만한 SI 개발자출신이였는지 아니면 창업까지 하시면서 개발자체를 즐기시는 개발자출신이셨는지 바로 느껴지고 강의 퀄리티가 달라짐을 느꼈다.

 

3. 여러강사가 있어야 좋다

한명의 강사가 파이썬, 자바, 데이터를 다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국비교육이다보니 이것저것 기업들이 원하는거 다 때려박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보다 문제인게

한명의 강사가 이걸 다 설명한다는게 문제이다.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수업준비를 위해 그냥 암기식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각각 분야에 맞는 강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라.

 

4. 주관사에 대한 이해

나 같은 경우 이직을 위해 1년 반동안 개발공부를 하겠다고 계획을 잡았고 6개월 백엔드/ 6개월 네트워크 및 AI / 6개월 AI(CV)과정을 을 준비했고, 어떤 과정을 들을지 살펴보다 재미있는걸 알아냈다.

교육처에 따라 지원부서가 달랐고 고용노동청 뿐만아니라 과기정통부에서도 국비교육을 한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고용노동부주관 hrd KDT 수업을 듣게된다면 내일배움카드의 500만원을 한번에 소진함 -> 다른 국비교육 못들음

고용노동부주관 hrd 일반국비교육(6개월)을 듣게된다면 내일배움카드의 300만원을 소진하여 200만원이 남음 -> 이후에 kdt 이수가능

(kdt 같은경우 내일배움카드에 1원이라도 있으면 수강가능 -> 단타 정처기 과정, 자격증 과정 다 신청해버렸다가 kdt 들어도 됨  * 5년마다 5백만원 다시 재충전됨)

과기정통부주관 국비교육을 듣게된다면 내일배움카드 자체가 필요가 없음 -> hrd든 뭐든 선택가능 

https://www.cccr-edu.or.kr/main/page.jsp?code=swcamp (과기 정통부 국비교육)

뿐만 아니라 42서울은 고용노동청, 과기정통부와 별개이므로 이것 또한 듣고 국비교육도 가능 or 국비교육이후 지원도 가능

 

 

4-1. 지원금에 관해

정리를 하자면 주관부서에는 42서울처럼 개별운영기관 , 고용노동부, 과기정통부 3가지 주관부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국비교육(고용노동부)은 최대 약 80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함께 수령가능하다

우선 고용노동부 국비 -> 50(국취제 1유형으로 이름 바뀌었음) + 30 (노동부 훈련지원금)으로 보통 구성되지만,

과기정통부 국비 -> 50(국취제) + 30(과기부 훈련지원금)에서 두개가 중복이 안된다. 국취제를 미리받던 후에 받던 해야함 중간에 과기정통부 국비가 끼면 국취제 중도소멸

개별운영도 (42서울/싸피)의 경우 운영사에서 100 (이건도 국취제와 동시에 안되니(60만원 소득발생되면 안됨) 미리받던 후에 받던 해야함 중간 42서울이 끼면 국취제 중도소멸

개별운영사 + 노동부 국비인경우(싸피 kdt인 경우) : 운영사100 + 30(노동부 훈련지원금) / 이 경우는 kdt로 내일배움카드 사용해버림

 

 

예시   A 42서울100 -> B 일반 고노부국비 30 (+국취제1유형시 50) -> C kdt 30 (+국취제1유형시 50) -> D 과기부국비 30 이런식으로 운영도 가능 ( 42서울이나 과기부국비는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되지만 국취제 받는 중간에 들어가면 안됨) 

 

아무리 생각해봐도 레알 짜증나서 이거관련 민원도 넣었었는데 역시 뭐가 이상한지도 문제인지도 모르더라

참고로 국취제는 지원주의라 단위기간별 수당신청을 안하면 지원금이 소멸됨(공무원들아 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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